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본인 봉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주식 봉에는 양봉과 음봉이 있습니다.
양봉과 음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양봉
시가는 시작하는 가격을 의미하고, 종가는 주식이 끝난 후 정해진 가격을 종가라고 합니다.
이 시가와 종가를 이용해서 봉의 기준을 만듭니다.
양봉은 빨간색의 봉입니다.
-시가보다 종가가 큰 것을 양봉
-하루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고가
-하루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저가
-저가와 시가와의 차이로 아래꼬리가 만들어지며 이를 매수세라고 함.
-고가와 종가와의 차이로 위꼬리가 만들어지며 매도세라고 함.
양봉은 수익에 대한 욕망의 결과물입니다.
시가보다 높게 형성된 종가는 내일도 추가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매도세는 매수세보다 충동적입니다. 손실날 수 있다는 공포를 피하려는 본능을 매수세가 이기고 시가를 돌파해 끌어올렸다는 것은 매수세의 승리로 내일 장에 대한 기대감을 의미합니다. 양봉의 아래꼬리는 강한 매수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꼬리는 매도세, 아래꼬리는 매수세라 하는 것입니다.
2. 음봉
음봉은 양봉의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손실의 공포가 커져 매도세가 이기게 되면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빠르게 당장 매도하려는 심리가 작용하여
시가보다 종가가 낮게 형성됩니다. 이를 음봉이라 하고 파란색의 봉입니다.
-시가보다 종가가 작은 것을 음봉이라고 합니다.
-하루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고가
-하루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저가
-고가와 시가의 차이로 위꼬리가 만들어지며 이를 매도세라고 함.
-종가와 저가의 차이로 아래꼬리가 만들어지며 이를 매수세라고 함.
아래꼬리가 있다는 것은 저점에 매수는 하였지만 시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장이 끝나 시가를 돌파할 만큼의 힘이 없는 것으로 내일 장에 대한 확신이 없는 심리상태를 나타냅니다.
'남들보다 싸게 사서 수익을 내고 싶다'라는 생각과 '더 지체하면 수익이 줄거나 혹은 손실을 보겠다'라는 공포
이러한 심리의 치열한 전투의 결과물이 봉의 결과를 낳습니다.
양봉과 음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주식에 임하는 것이 주식의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캔들차트(봉차트)
가장 낯익은 차트 형태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되어 전 세계 기술적 분석가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캔들차트 분석 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사까다 전법은 3산, 3천, 3공, 3병 등이 있습니다.
3병은 빨간 봉이나 파란 봉이 연속해서 3개 늘어선 것을 말합니다.
빨간 봉, 즉 양봉이 3개가 늘어서면 적삼병.
파란봉, 즉 음봉이 3개 나타나면 흑삼병이라고 합니다.
주가 하락이 계속되다 적삼병이 나타나면 앞으로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고,
반대로 주가 상승이 계속되다 흑삼병이 나타나면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캔들차트에는 연봉차트, 월봉차트, 주봉차트, 일봉차트, 분봉차트가 나뉘어 있어 매매 시 각자의 관점에 맞게 차트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양봉과 음봉 캔들차트에 대해 대략적으로 배워봤습니다.
가장 기본 적이지만 꼭 알아야 하는 개념입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면서 같이 공부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